반도체칩 등의 전자부품을 수입.판매하는 회사다. 이동통신단말기 컴퓨터 등에 부품으로 들어가는 반도체와 RF소자 등을 주로 취급한다. 자체 기술에 의한 생산력은 없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영업망이 강점이다. 미국의 ATMEL,일본의 NDK 등 해외 메이저들로부터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유가증권신고서에는 외국업체와 국내 유통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율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돼 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수수료율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3%로 1.3% 포인트 감소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중 25%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수요처인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영정상화 여부도 영업성과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창표외 4명의 특수관계인이 이 회사 주식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