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동문건설이 2002년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6천4백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내년에 경기도 일산 군포 용인 등 7개 단지에서 아파트 4천6백30가구를,서울 목동과 일산 3개 단지에서 오피스텔 1천7백78실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1월엔 경기도 일산 덕이동에서 30평형 2백70가구를,군포시 당정에서 32평형 90가구를,서울 목동신시가지에서 38평형 1백90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1천가구 안팎의 대단지도 4개 단지나 된다. 내년 2월 분양 예정인 일산 사리현동 동문아파트는 26,30평형 9백47가구 규모다. 3월 용인 수지 동천리에 내놓을 수지6차는 33평형 1천5백88가구이다. 5월 일산 장항동에서 분양할 오피스텔은 27∼34평형 1천1백20실,10월 공급할 일산 백석동 동문아파트는 38,43평형 9백20실 규모다. 동문건설의 김시환 이사는 "분양 열기가 내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상반기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02)786-734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