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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재무안정성 높이기 위해 출자지분 처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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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가 상승을 계기로 보유중인 타회사 주식을 팔아 평가이익을 실현하는 상장사가 늘고 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현금확보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하거나 구조조정을 실시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다. 16일 증권거래소가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의 타법인출자주식 처분 공시(처분 예정 공시 포함)를 분석한 결과 모두 38개 상장사에서 62회에 걸쳐 5천3백94억여원 어치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처분(예정)금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LG상사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계열사인 LG에너지 지분 1천1백87만주를 6백25억원에 해외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오는 31일 대금결제가 이뤄지면 전액 차입금에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동국제강도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포항제철 52만여주를 처분,6백3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또 제일제당은 이달 들어 두차례에 걸쳐 삼성전자 3만7천주(97억원)를 처분,지분율을 0.03%(5만3천주)로 낮췄다. 지난달 중순에는 계열사인 드림라인 보유지분 28.97%를 3백56억원에 하나로통신에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부채비율을 현재 1백36%에서 1백20%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도 다섯차례에 걸쳐 한미은행과 대우조선 주식을 처분,모두 2백47억원을 현금화했다. 처분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키로 했다. 한창의 경우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부산방송 지분 30%를 넥센타이어와 흥아타이어에 4백32억원에 매각했다. 서울도시가스도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LG텔레콤 지분 2백74만주를 1백89억원에 처분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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