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건설업자가 원룸아파트 5채를 노인들에게 무상 임대해 줘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 북삼면에서 4년 동안 주택건설업을 해 온 대성건설 이강대 대표이사(47)다. 이 대표는 빌라와 원룸아파트를 지어온 중소 주택건설업자로 최근 원룸아파트 5채를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줬다. 그는 대기업에서 퇴사한 뒤 어렵게 생활하다가 주택건설업을 하면서 조금씩 기반을 다져 불우이웃들에게 이같은 선물을 제공했다. 그는 건설회사의 대표라지만 사실상 여직원과 단 둘이서 잡역과 분양까지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하는 억척스러운 건설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