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6:53
수정2006.04.02 06:56
아트박스(대표 조석현)의 "파자마시스터즈"는 지난 97년도 탄생한 국내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다.
파자마시스터즈는 2년여에 걸친 기획과 개발을 거친후 1백20개의 아트박스 매장에서 캐릭터 상품으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다음 수정 및 보완을 거쳐 본격적으로 국내 캐릭터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 국내 캐릭터 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캐릭터에 점령 당하다 시피한 상황에 비춰본다면 파자마시스터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국내 캐릭터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됐다.
이후 국내의 캐릭터 제품 업체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확대해 나가면서 2001년 12월 현재 26개 업체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다.
특히 한국내 캐릭터 평균 수명이 1년 내외의 단명인 것에 비하면 올해 4년차인 파자마시스터즈는 장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아트박스측은 장수의 비결을 파자마시스터즈는 캐릭터가 지니고 있어야될 친근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파자마시스터즈는 시즌마다 적당한 캐릭터로 변신해 젊은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파자마시스터즈는 현재 1백여가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캐릭터로 개발돼 고객들이 쉽게 질리지 않고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