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스(대표 이문희)는 1983년 설립이후 20여년간 제어계측기를 연구개발,전자식 아날로그 기록계를 국산화했다. 또 최근들어서는 하이브리드 기록계,디지털 지시계 및 조절계 등도 잇따라 개발하는 등 계측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1995년 공업진흥청으로부터 국가교정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지금까지 이 업무를 해오고 있다. 교정분야는 온도,압력,전기(직류.교류)등이다. 코닉스는 1997년 제27회 정밀기술진흥대회 계량측정기개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1998년 제28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정밀측정능력 부문에서는 한국측정기기교정협회장상,1999년 제29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측정기개발 부문에서는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 5월부터 미국 계측기기 기록계 전문업체인 웨스트로닉스사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기록계 "KR-50"과"KR-100N"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의 계측기기 기록계 전문업체인 웨스트로닉스사와 상호간 제품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코닉스는 올해 전국에 22개의 대리점과 7개의 특약점을 내는 등 전국 영업망 구축에 들어갔다. 코닉스는 최근 환경사업부를 신설하고 병원성 적출물 및 감염성 폐기물 처리장치(상품명 KBS200A)를 개발했다. 국제 환경산업전에도 참가하는 등 해외진출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