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선호 대형주 내리며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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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상승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
KTF 등 대형통신주 조정이 계속되면서 지수를 누르는 모습이다.
지난주말 미국시장이 엇갈린 경제지표속에 보합권에 머물자 외국인의 시장참여가 부진하다.
지난주 미국 주식펀드가 인터내셔널 펀드 등을 중심으로 순유출로 돌아선 것도 부담이다.
거래량 급감과 고객예탁금 감소 등으로 주초반 조정이 예상되고 있어 지수관련주보다 개별 재료주의 상승시도가 예상된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73.67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0.27포인트, 0.37% 내렸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가 2~3% 내렸고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도 약세다.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등의 내림폭도 비교적 크다.
LG홈쇼핑, CJ39쇼핑 등 홈쇼핑과 국순당 등 그동안 덜 오른 내수 우량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 새롬기술, 옥션 등 인터넷주도 쉬어가는 양상이다.
개인만 10억원 정도 순매수고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