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유통 벤처기업인 아이델리(대표 문병창)는 제일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구매전용 카드와 축산물 담보대출 서비스를 17일 시작했다. 아이델리는 "식육점 등 5천개 회원사가 구매 카드로 아이델리의 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고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델리 경매사이트(www.ideli.co.kr)에서 경락된 축산물에 대해 경락받은 회원사가 경락대금 중 20∼30%를 지불하고 아이델리가 이 축산물을 담보로 경락자에게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축산물 담보대출도 실시한다. (02)678-8577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