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락하며 8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17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0포인트(1.73%) 내린 79.60에 마감됐다. 현물시장에서 블루칩이 약세를 보인데다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선물가격은 20일선을 이탈했다.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보이다 장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는 발빠른 움직임을 나타냈다. 1천2백5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옵션시장에서도 막판 콜옵션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백워데이션(선물저평가)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매수에 힘입어 8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