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관련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18일부터 G&G그룹 이용호 회장(구속)에 대한 소환.조사 작업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임덕수 공인회계사를 특별수사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요건(변호사 개업 1년 이상)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 허용행 변호사를 성창익(31.사시 34회) 변호사로 교체했다. 특검팀은 또 지난 14일부터 사무실에 나와 수사기록 검토를 도왔던 금융감독원 계좌추적 전문가 2명을 수사팀에 공식 합류시켰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