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16일 "전쟁이 끝나도 미군이 아프간 평화유지군에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일부 병력을 남겨둘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평화유지군이 배치되면 미군의 일부 병력은 아프간에 남아 평화유지군 지원과 오사마 빈 라덴 추적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각지의 알 카에다 조직원에 대한 색출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