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 브랜드] 부문별 브랜드 우수기업 :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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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세계 조선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조선업체다.
"현대중공업" 브랜드는 이미 조선업계 정상에 올라있다.
선박의 성능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는 브래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높은 브랜드 인지도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노력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9년 기업을 공개한 이후 세계적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기위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월간 IR뉴스를 만들어 증권사 및 투자기관의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투자자들에게 배포하기 시작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IR 전용사이트(www.hhiIR.com)를 개설 기업 실적을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는 앞으로 해외 기업설명회를 연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투자자 설명회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연 2회 개최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회사 브랜드 외에 상품 브랜드도 있다.
선박 엔진부문에서 지난 9월 "힘센(HIMSEN) 엔진"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한 것.10년간 총 4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이 "힘센 (HIMSEN) 엔진"은 지난 11월 산업자원부의 신기술(NT)과 우수품질(EM) 인증서를 획득했다.
출시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해외 유명선사인 미국 OSG,독일 NVA,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plot)사 등으로부터 모두 70여대를 수주하는 등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제품으로 연간 1천억원대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한다며 힘센 엔진을 앞으로 선박엔진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