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식품BG(대표 박성흠)은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에 "종가집"이라는 브랜드를 부여하고 기술,유통,판매 혁신을 통해 일본 뿐 아니라 대만,홍콩,영국,네덜란드 등에 수출함으로써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측은 "종가집은 브랜드가 주는 전통과 예절,정갈한 맛,종가집 며느리,고향의 풍요로운 이미지에 덧붙여 위생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식품BG는 특히 종가집 웹사이트를 구축,온라인 주문시스템을 갖추고 김치 상품권을 만드는 등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를 알리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종가집" 브랜드가 성공하게된 요인으로는 시장특성을 고려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우수한 제품력 신기술 및 신상품을 통한 독창성 품질관리 유통관리 등이 꼽힌다. 이러한 독창적인 브랜드 경영 덕분에 두산식품BG는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수 있었고 수출 등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세계 속의 김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회사측은 자부심을 보였다. 해외 수출의 경우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이 아니라 자사브랜드를 통한 수출로 홍콩,미국,대만,영국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각 지역 판매가 골고루 활성화돼 일본시장 내 자가브랜드 수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가 공동제작한 "한국전통식문화-김치"가 "일본 기업영상 페스타 97" 영상작품부문에 선정되는 등 종가집 김치는 한국전통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