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정주씨(50)가 일제시대 명창 이화중선(1898∼1943)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 '이화중선'(전2권,신풍)을 펴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당대 명창 송만갑 일행의 공연을 보고 가출,조선 최고의 여류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다 일본 공연 중 바다에서 의문사한 소리꾼의 일생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