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0일 올해 마지막 위원회를 열고 잉크테크 등 11개사에 대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내년 2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거쳐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잉크테크는 상반기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0.5%로 이번 심사 대상업체 중 수익성이 가장 좋다. 정관춘 대표 등 7명이 5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예정가는 3만2천∼4만2천원(액면 5천원 환산). 공모 예정가는 인선이엔티(4만∼5만4천원),현진소재(3만∼3만5천원) 등이 높게 책정돼 있다. 또 파이널데이터 엘리코파워 인젠 등 3개사는 예비 심사를 통과할 경우 공모를 거치지 않고 직등록된다. 코스닥 위원회는 이와 함께 아이텍스필에서 기업분할된 아이넷필의 재등록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