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고 39회=19일 오후 6시30분 서초 로얄프라자 521-2000
▷경기상고 50회=21일 오후 7시 이태원 캐피탈호텔 스카이부페 754-7541
▷재경 목포상고 57회=20일 오후 7시 여의도 맨하탄호텔 연회장 017-322-6832
▷중대부고 9회=22일 오후 6시 세종호텔 무궁화홀 018-357-5005
제879호 생글생글 커버스토리 주제는 ‘삶에 녹아든 인공지능(AI), 무엇을 바꿔 놓을까’다. AI가 우리 생활에 점점 더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산업계에선 모든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AI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AI 기술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기후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도 AI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봤다. 대입 전략에서는 2025학년도 의약학 계열 정시 지원 현황을 분석했다. 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지원자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중복 합격과 추가 합격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이 딸기 3단 수직 재배와 참외 하향식 수직 재배 등 혁신 기술을 잇달아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딸기 3단 수직 재배는 1943년 한국에서 딸기가 재배된 후 80년 만에, 참외 하향식 수직 재배는 1987년 현대식 참외가 처음 재배된 지 30년 만에 이뤄진 생산기술 혁신 사례다.경북농업기술원은 생산량을 세 배로 늘린 3단 수직 전용화분 딸기 재배법과 하향식 수직 참외 재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3단 수직 딸기 재배법의 특허를 2023년 받았다. 딸기 생산을 늘리기 위해 새로 온실을 짓지 않고도 기존보다 세 배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어른 허리 높이 정도에 재배 베드를 복층으로 설치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햇빛이 가려지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서영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지난 1년간 실증을 거친 결과 1000㎡당 기존 3.1t보다 세 배 많은 9.9t의 딸기를 생산했다”며 “7200만원만 투자하면 1년 만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3년간 2억4780만원의 조수익(경영비를 공제하기 전 생산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딸기 생산량이 부족해 딸기값이 고가인 시기에 공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최근 열리기 시작한 ‘딸기 수출 시대’를 본격화할 기술로 평가받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 기술을 태광에이텍에 이전하고 총 9개 농가에 시범 보급했다.경북농업기술원은 딸기 숙기 판정과 병해충 탐지, 생산 예측을 할 수 있는 로봇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했다. 원도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연구실장은 “농민이 하우스에 일일이 나가보지 않아도 로봇이 찍은 사진과 데이터만으로 수확량, 수확에 투입할 인원을 예측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클라우드), 아이온큐(양자컴퓨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두 곳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접점을 마련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9일 미국 시애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및 아이온큐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부산시에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를 설립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곳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등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기술을 교육하고, 인턴십 등 관련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에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조성해왔다.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 클루커스 등이 부산에 지사를 설립해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교육하거나 지역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아이온큐와는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양자산업을 활용할 기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시는 IBM, 디웨이브 등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아이온큐와의 협약으로 이온트랩 방식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할 길을 열었다. 이온트랩은 전기장을 이용해 양자비트를 구현한다. 불연속적으로 존재하는 초미세 물리량을 말하는 양자비트는 초전도체와 함께 양자컴퓨터를 구현하는 주요 방식으로 꼽힌다.부산시는 양자컴퓨터산업 활용 연구과제 등 55억원 규모의 양자컴퓨터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해외 기업과의 접점을 늘려 양자컴퓨터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