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중국증시에 상장된 기업에 전체 자산의 30%이내를 투자하는 'TAMS차이나골드 혼합펀드'를 개발,19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펀드의 신탁기간은 7년이며 1년이상 투자할 경우 세금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채권및 유동성자산에 전체 자산의 70%이하를 투자하며 중국증시의 우량주식에 30%이내를 투자하게 된다. 이에따라 성장성이 뛰어난 중국증시 투자에 따른 수익성과 국내 우량채권 투자로 인한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한투증권은 설명했다. 언제든지 가입과 환매가 가능하다. 다만 가입후 1년이 안돼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90%를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한투증권은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가입및 2008년 올림픽 유치로 중국경제의 성장성이 무한하다고 판단,신탁기간을 7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