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나흘째 하락했다. 18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60포인트(0.75%) 내린 79.00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불발설이 퍼지면서 급락했다. 외국인은 한때 3천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대거 청산에 나서며 48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을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순매수해 위험관리에 나섰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백워데이션(선물저평가)을 지속했으나 프로그램 순매수가 5백85억원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