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레나, 영화배우 안성기, 원로음악가 박윤식씨가 '선행 연예인'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문화관광부는 18일 자선.위문활동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거나 사회의 귀감이 되는 연예인 27명을 선정해 수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세레나씨는 '연예인 사랑회'라는 봉사단체를 운영하며 충북 음성 꽃동네 위문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안성기씨는 모범적인 생활로 '국민배우'로 칭송받는점, 박윤식씨는 매년 자선공연을 열어 생활이 어려운 원로 가수들의 생계비를 보조해주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탤런트 임채무씨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한류(韓流) 주역 NRG와 가수 최유나씨 등 18명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