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KTF 매도지속, 텔슨전자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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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주 주간으로 매도우위로 전환했던 KTF를 계속 처분하며 나흘 연속 KTF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전체로는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사흘째 매도우위다.
18일 외국인은 이날 상한가 마감하는 등 최근 급등중인 골드뱅크를 416만주 가량 순매도했다. 골드뱅크는 오는 28일 17억원 가량의 전화사채 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 최근 연일 비중 축소중인 휴맥스, LG텔레콤를 비롯해 바른손, 주성엔지니어에 대해서도 매도우위에 치중했다.
반면 외국인은 최근 비중확대중인 텔슨전자를 이날도 주로 사들여 순매수 1위에 올렸다. CSFB증권은 지난달말 텔슨전자에 대해 4/4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6,500원에 매수추천한 바 있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CJ39쇼핑 등에 대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았다.
한편 기관은 이틀째 매도우위속에 KTF,CJ39쇼핑, 이니텍 등을 계속 팔았다.
또 최근 비중을 확대해오던 인터넷 관련주로도 매도우위로 돌아 한글과컴퓨터, 버추얼텍, 새롬기술, 로커스 등을 순매도했다.
이날 주로 사들인 종목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이코인을 비롯해 하나로통신, 월드텔레콤, LG홈쇼핑 등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4억원과 110억원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