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시스템은 3D GIS(지리 정보 시스템, 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소프트웨어 '리얼랜즈(RealLANDS)'를 300만달러 규모로 중국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중국 북경의 영천정보기술유한공사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리얼랜즈2.7의 제품 및 기술을 제공하고 현재 개발중인 리얼랜즈 3.0을 내년에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 소프트웨어는 송전탑 관리, 지자체의 도시계획 평가, 관광정보 및 경관정보의 전달, 위성영상 및 대용량지도 활용, 비행시뮬레이션, 군의 작전모의훈련, 경호모의훈련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북미지역에 150만달러어치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