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 벤치마킹에 적극 나섰다. 국민은행은 19일 천안연수원을 GE의 '크로톤 빌' 수준으로 발전시켜 경영혁신의 메카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잭 웰치 전 회장은 크로톤 빌 연수원을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GE의 발전을 이끌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연수원 개혁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또 유수 대학과 공동으로 장기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박사급 우수인력을 채용하는 등 연수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