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지원 100억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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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나노기술의 산업화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 중 산업기반기금 또는 중소기업창업·진흥기금을 통해 1백억원 안팎의 펀드조성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기존 나노기술 산업화지원센터의 장비구축 지원예산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에는 30억원으로 늘리고 2003년에 대전권역에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 및 연구소와 연계한 전문분야별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고 벤처기업의 사업기획과 마케팅능력 배양을 위해 3∼6개월 과정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와 전자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33개 나노기술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나노 벤처기업의 74%가 수도권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시기는 84%가 98년 이후에 설립됐고 창업자의 49%는 대기업 출신으로 학력은 58%가 박사학위 소지자인 반면 고졸은 5%에 불과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