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올랐다. 1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5.8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6.96%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06포인트 떨어진 101.15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국채수익률의 하락과 연말까지 통안채 등 채권 입찰물량이 없다는 수급호전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금리의 단기 낙폭 과대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부 이익실현 물량이 출회됐다"고 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