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가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 하락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20일 오전 3년 만기 국채 선물 2001-9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5.80%에 거래됐다. 5년만기 2001-10호 수익률은 6.60%로 역시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국채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다. 3월물은 0.15포인트 오른 104.04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연말을 맞아 거래가 크게 이뤄지지 않아 금리는 보합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가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두고 봐야겠지만 아르헨티나의 비상계엄령을 선포 소식으로 금리의 상승 전환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