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주류업체 국순당이 올해 5.14%의 주식배당과 11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순당은 올해 지난해 대비 46.1%증가한 960억원의 매출과 69.6% 증가한 285억원의 경상이익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고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10%의 주식배당과 8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이날 오후 내년도 경영계획 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한 해외수출 비중을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키운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