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정보] 고구마값, 지난달보다 20% 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겨울 고구마값이 강세다.
20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고구마 15kg짜리 상품 한상자가 평균 1만6천8백원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이맘때 표준가격인 1만2천1백원보다 38%가량 비싼 수준.
1만4천원대였던 지난달 말보다 20%가량 높은 가격이다.
홍성회 한국청과 경매사는 "겨울철 군고구마용과 튀김용으로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데다 출하량까지 줄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강세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방울토마토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주전 평균 1만1천원대에 거래되던 방울토마토는 이번주 평균 6천5백원으로 40%가량 폭락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