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 인사를 가장한 웜바이러스가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와 하우리(www.hauri.co.kr)등 백신업체들은 20일 '해피뉴이어(Happy New Year)'란 제목의 e메일 바이러스가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크리스마스(Christmas.exe)'란 첨부파일을 포함하고 있으며 감염될 경우 컴퓨터의 기능키를 마비시킨다. 또 인터넷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의 시작 페이지 주소를 변경하며 백신 프로그램을 임의로 삭제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백신업체 홈페이지에서 백신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