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퍼스트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외자 3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 김용호 사장은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인 SSGA가 운용하는 KGOF로부터 30억원의 외자와 무궁화구조조정기금으로부터 50억원등 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 자금을 그래픽카드 및 CDMA 모듈 관련 생산장비를 구입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또 "주가 추이를 봐가며 액면분할과 자사주 매입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액면가(5천원)대비 7~8%의 현금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