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9억7,200만달러 적자로 집계돼 전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그 규모가 커졌다. 전달에는 7억8,500만달러, 지난해에는 4억7,1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21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준 69억7,700만달러, 수입은 11.4% 감소한 79억4,9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은 10개월째 감소세를 잇고 있으며 지난달 수출 감소폭인 16.3%보다 큰 상태나 월말이나 연말 요인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올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감소한 1,455억9,400만달러, 수입은 11.9% 준 1,377억4,1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78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억1,500만달러에 비해 축소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