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8)가 미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CBS스포츠라인 USA투데이 ESPN 등 미국 유력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간) 일제히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CBS스포츠라인은 소식통을 인용,박찬호가 5년간 총 7천만달러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박찬호 매니지먼트 회사인 '팀 61'측도 "구두로 합의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조항들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