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나흘째 감소하면서 10조1,000억원대로 줄었다. 2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20일 현재 10조1,219억원으로 전날보다 1,114억원 감소했다. 신용융자금은 2,022억원으로 18억원 줄었고 선물옵션거래 예수금은 1조5,927억원으로 245억원 감소했다. 위탁자 미수금은 414억원 준 7,083억원이 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이정호 투자전략팀장은 "최근들어 개인이 매수를 늘리면서 고객예탁금이 정체 이후 감소하고 있다"며 "그러나 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가면서 예탁금 소진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