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보였다. 2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5.8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등락없이 연7.01%,BBB-등급도 전날과 같은 연11.17%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하루 종일 거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주가가 낙폭을 키웠고 엔화가치 하락이 가속화되면서 대기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됐다. 시장 관계자는 "수익률을 고정시키려는 심리가 강해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