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국채 금리, 주가 약세로 하락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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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가 주가 약세로 하락세로 돌아서 출발했다. 뉴욕 채권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아 국내 금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3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85%를 기록했다. 5년 만기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6.70%에 거래됐다.
국채 선물은 현물 가격 상승에 따라 상승세다.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103.72를 가리켰다.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연말을 맞아 거래는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증시만 바라보는 장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기 지표 호전으로 경기 반등 기대가 더욱 커져 주가 낙폭이 커지더라도 3년 만기 금리가 5.8% 아래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