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계열의 삼환까뮤가 내년에 서울 및 부산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천6백8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해운대구 1개 단지를 제외하곤 모두 서울 강남지역에서 분양한다. 상반기에 분양시기가 몰려 있고 분양가가 높지 않은 게 특징이다. 먼저 2월 하순께 부산 재송동에서 25∼45평형 1천1백6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단지인데 비해 평당 분양가가 3백60만∼4백만원으로 저렴하다. 3월엔 강남구 역삼동과 서초구 양재동에서 오피스텔 13평형 1백41실과 14평형 54실을 각각 공급한다. 또 같은달 서초구 양재동에서 소형 원룸아파트 1백가구를 내놓는다. 6월엔 서초구 서초동에서 30∼67평형 1백3가구,방배동에서 25,34평형 44가구의 '삼환나띠르빌' 아파트를 각각 분양한다. (02)769-619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