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AIG컨소시엄과 의견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증권업종 보통주 중에서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21일 현대증권은 거래소에서 오후 2시 3분 현재 1만2,350원으로 전날보다 200원, 1.6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1만1,50원에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으나 금융감독위원회의 AIG협상 진전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위원회는 AIG컨소시엄이 금융감독위원회에 현투증권 출자에 대한 본계약서 초안을 전달해 왔으며, 현재 본계약서 초안을 놓고 세부내용에 대해 양측이 의견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증권과 AIG컨소시엄간 출자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며 양측이 의견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