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기술축제 대표로 뽑힌 중학생 안정상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전송강중학교 안정상군(3년)이 국제과학기술축제(ISEF)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2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40여개국 인재와 실력을 겨루게 됐다.
안군은 지난 8월 정보통신 분야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1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금상(중등부)을 수상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미국 사이언스서비스 주관으로 전세계(각국 2명씩 선발) 학생들이 참가,과학 기술 정보분야 기량을 겨루는 권위있는 국제대회다.
안군이 고등부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제치고 내년 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된 것은 인터넷상에서 청소년들이 즐기는 음악을 종합관리해 주는 '뮤직 위드 송(Music with Song)'이라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받았기 때문이다.
안군은 영어 발표력 및 소개기법 등을 지도받은 뒤 내년 5월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