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hise 베스트 숍] '그라세스 에라드' 수지점..친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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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나 먹던 것으로 인식되던 아이스크림은 이제 계절을 타지 않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사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아이스크림 가게만큼 짭짤한 것은 없다.
4계절 상품으로 자리잡은데다 인건비 부담이 적고 상품관리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그라세스 에라드는 프랑스산이다.
지난 5월 한국에 상륙,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 6월에 분당에 첫 점포를 냈다.
이달 현재 4개 점포가 문을 열었다.
내년 1월말까지 점포수가 1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1950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그라세스 에라드는 과일 맛을 내는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디저트 등 1백여가지 상품구색을 갖추고 있다.
(주)그라세스 에라드는 내년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거 모집할 계획을 세우고 호텔 주방장 출신의 제과 전문가를 영입,다양한 장식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읍에서 그라세스 에라드 수지점을 운영하는 김기경 사장(38).
김 사장과 초등학생인 딸은 아이스크림 매니아다.
워낙 즐기다보니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다른 업종보다 점포운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노동력이 적게 투입된다는 점에 착안,점포를 내기로 결심했다.
김 사장이 초보자임에도 불구,단기간에 영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비결은 단순한 원칙 때문.
"점포를 방문한 고객은 절대 빈손으로 보내지 않는다"는게 바로 그것.
이를 위해 친절은 일상의 모토다.
친절과 정성을 맛본 고객은 단골손님으로 변했다.
점포 효율에도 신경을 썼다.
점장 제도를 도입,권한과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일하도록 한 것.
10평짜리 점포를 내면 본사에 보증금으로 7백만원,가맹비로 3백30만원,판매설비 1천8백50만원,인테리어비용 1천8백만원 등 약 5천만원 정도 든다.
가맹본부 (031)609-1700~2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