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등록기준 강화로 신규 등록업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신규 등록한 일반 건설업체는 지난 7월 5백3개에서 8월 3백60개 9월 3백22개 10월 3백20개 11월 58개사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 99년이후 신규등록한 일반 건설업체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사무실 보유 및 보증가능금액 확인,기술자 보유기준 강화 등 새로운 건설업 등록기준이 적용되는 내년 3월이후에는 부실업체에 대한 대규모 퇴출이 예상돼 일반 건설업체 감소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