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과 수비가 좋은 팀이다" 박찬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알링턴 소재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에서 입단 조인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텍사스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며 제1선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텍사스 이적 소감은. "굉장히 흥분되고 긴장된다. 좋은 팀에 오게 된 것 같다. 미래를 위해 새로 도전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텍사스를 택한 이유는. "타격과 수비가 좋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텍사스는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보이는데. "넘버 원 투수는 실수를 하지 않고 팀에 도움을 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승리 기회가 주어지고 팀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LA 다저스에는 미련 없나. "없다. 그동안 성원해준 LA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댈러스 지역 동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댈러스 알링턴 지역에 한인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서로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