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대형 오토바이 생산업체인 할리 데이비슨이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올해의 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 최신호(2002년 1월7일자)에 따르면 할리 데이비슨은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15% 증가한 33억달러로 집계됐다. 순익도 26% 늘어난 4억3천5백만달러였다. 경기침체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주가가 15% 하락한 지난 1년간 이 회사의 주가는 40% 뛰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