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은 대전 충남북 벤처기업의 창업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벤처기업 특별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총 1천억원 범위 내에서 감정가의 70%까지 지원되는 이 대출의 조건은 연간 최저 3.5%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이 은행은 벤처기업이 아닌 일반기업이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경우에도 최저 연 5.5% 이상의 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이 자금을 이용하려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재무제표 계약서 등을 갖춰 대전시 기업지원과(042-600-3573)에 신청하면 된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벤처기업을 위한 특화상품을 잇따라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