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에서 기업분할로 재상장한 FNC코오롱과 코오롱인터내셔널이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24일 FNC코오롱은 오전 9시 3분 현재 기준가격보다 1,050원, 14.93% 오른 8,080원에 거래돼 상한가 가격제한폭을 채운 반면 코오롱인터내셔널은 2,720원으로 기준가격에 비해 475원, 14.86% 떨어져 하한가를 기록했다. 기준가격은 이날 오전 동시호가에서 평가가격의 90∼200% 범위에서 주문을 받아 FNC코오롱은 평가가격보다 112.07% 높은 7,030원, 코오롱인터내셔널은 10% 낮은 3,195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앞서 FNC코오롱과 코오롱인터내셔널 평가가격은 각각 3,315원과 3,550원으로 정해졌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