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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 "쉬어가자", 1,307원선 옆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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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이 대체로 1,307원선을 거닐면서 조심스럽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의 급등에 따른 소폭 조정 장세를 맞이하고 있는 셈. 달러/엔 환율이 도쿄에서 휴장을 맞아 아시아 장에서 조정되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으며 성탄절을 앞두고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뚜렷한 수급상의 변화가 없다면 1,305∼1,310원 범위에서 등락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원 낮은 1,307.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말 역외선물환(NDF) 환율은 투자은행(IB)의 매수세로 한때 1,316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연장하며 1,312/1,315원에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보다 1.10원 높은 1,310원에 한 주를 연 환율은 개장직후 오름폭을 줄이며 내림세로 돌아서 9시 58분경 1,306.80원까지 내려섰다. 10시 이후 환율은 1,307원선에서 옆걸음을 거닐다가 10시 59분경 1,308.50원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이내 1,307원선으로 밀렸다.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129.42엔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말 뉴욕에서 달러/엔은 오름폭을 확대하며 129.55엔을 기록했으나 이날 일왕생일을 맞아 도쿄 외환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조정 장세를 띠고 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6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내리 순매도세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상 별다른 건 없고 추가 하락도 어렵다는 인식으로 결제수요가 다소 있다"며 "엔과 함께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오늘 거래는 1,306∼1,310원으로 이미 고점과 저점을 본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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