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등록기업은 공모가 대비 평균 67.3%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규등록종목 가운데 공모가 대비 상승종목수는 128개인 반면 하락종목수는 3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20일 현재 올해 코스닥에 신규등록기업 165개사, 전체 등록기업 697개사의 23.7%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신규등록기업 가운데 일반기업은 37개사, 22.4%를 기록했고 벤처기업은 128개사, 77.6%에 달했다.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이 평균 61.9%, 일반이 86.0%의 상슬률을 기록해 일반종목의 상승률이 더 컸다.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모디아로 공모가 대비 무려 908% 상승했고 하락률이 가장 큰 것은 인바이오넷으로 공모가 대비 4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규등록기업 최고가의 평균 등락률은 1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의 경우 168%, 일반기업의 경우 2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기업의 경우 최고가상승률 2,188%로 1위를 기록한 케이디엠을 제외하면 일반종목의 평균상승률은 178%수준으로 드러났다. 최고가등락률이 가장 낮은 종목은 우진세렉스로 9% 하락을 기록했다. 최고가대비 지난 20일 현재 주가하락률은 전 종목이 평균 36.8% 하락을 기록했고 일반이 39%, 벤처가 36% 하락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인바이오넷이 77%, 쌈지가 73%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