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의 거목' '우리 시대 언론인의 사표' 청암 송건호 선생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8시 서울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인 부인 이정순 여사와 각계 인사 추모객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1시간30분간 계속된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한승헌 전 감사원장을 비롯 최학래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박권상 한국방송공사 사장,시인 고은씨 및 노무현·이부영·권영길씨 등 언론인과 정치인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을 마친후 오전 10시께운구행렬을 시작해 오후 2시께 장지인 광주 5·18묘지에 도착,유족과 강만길 상지대 총장,조비오 신부,송기숙 전 전남대 교수 등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이 열렸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