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이 올해 17∼20%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최소 17%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며 20%선까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골다공증 치료제 등 주력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이 4백60억원,당기순이익이 95억원 정도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8%와 33%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측은 "내년에도 외형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이 16% 증가한 5백35억원에 달하고 당기순이익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