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가 넘으면 재해로 사망하는 경우보다 일반 사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재해 사망은 일반 사망의 5.2%에 불과하다. 일반 사망을 염두에 두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종신보험이다. 가입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무배당 하이라이프 종신보험"은 이런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15~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6만건 이상 팔렸다. 이 기간중 수입보험료만 7백46억원에 달했다. 무배당하이라이프 종신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완벽한 보상서비스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트라이프는 보험금 청구접수 당일에 지급하는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선 보험금 지급 심사를 해야 한다. 이런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후 곧바로 보험금을 지급하는게 메트라이프가 자랑하는 보상서비스의 장점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또 보험금 선지급 서비스도 도입했다. 피보험자 잔여수명이 6개월 이내라는 의사의 판단이 있으면 사망보험금의 50% 이내에서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도이다. 회사측은 종신보험은 상품의 성격이 비슷한 만큼 보상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배를 피지 않는 건강한 35세의 남자가 주계약 1억1백만원을 보장받는 경우(80세납),월보험료가 9만5천30원으로 배당부상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