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푸드원, 실직자에 점포 무상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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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바비큐 치킨점을 운영하는 (주)대대푸드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직자들에게 점포를 무상 임대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서울지역에 약 40평의 점포를 매입,향후 2년간 임대보증금과 시설비를 일절 받지 않고 무상으로 점포를 빌려준다.
내년 2월중 문을 열 예정인 이 점포는 앞으로 '바비큐 보스치킨'이란 간판을 달고 영업하게 된다.
이 회사 체인사업본부장인 이송규 상무는 "실직가장이나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하되 가정형편이 딱한 정도를 심사해 5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5명이 주방장 캐셔 배달 손님응대 등의 업무를 분담하면 인건비가 따로 들지 않고 규칙을 정해 이익을 배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달말까지 신청자 접수를 한뒤 내년 1월22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