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규 前의원 곧 소환 조사 .. 검찰, 尹게이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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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5일 패스21 사업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 감사 김현규 전 의원과 A경제신문 고위 간부 K씨 등을 27일께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99년 12월 패스21의 기술시연회를 전후해 두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25만주를 발행하면서 패스21측이 정치권이나 국정원 등 정.관계 인사들에게 지분을 싼값에 매각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K씨의 부인을 지난 24일 소환, 패스21 주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경위와 윤씨가 지급한 건물임대료 내역 등 윤씨와의 돈거래 관계를 집중 조사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